법률문제가 생겼을 때 그 문제를 풀이하는 방안으로는 대략 3가지 정도가 나옵니다.

그러나 1안, 2안, 3안 그 어느 것도 완벽한 안은 아니며

각자 다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그 중 어느 안을 선택하는 것이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인지,

그리고 그 안을 선택하여 그 손실보완을 위해 어떤 조치를 보완해야 하는것인지를

컨설팅하는 것이 법률 조언입니다.

통상 당사자들은 최선의 방안, 아무런 피해도 없고 매끈한 방법을 찾지만 그런 방법은 없습니다.

가장 약한 고리가 무엇인지 찾아내어 그 방법을 택합니다.

다만 그 방법도 나름대로의 단점이 있습니다.

그 단점은 없앨 수 없습니다.

그것은 그 문제가 생김으로 인해 피할 수 없는 자신의 운명입니다.

결단이란 선택한 안의 불편함을 감수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마저도 싫어서 자꾸 생각을 곱씹게 되면 결론은 영영 나오지 않습니다.

법적분쟁에서 완벽하고 매끈한 해결책은 없습니다.

만일 완벽한 해결책이 있다면 그건 이미 ‘법적분쟁’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