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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사용법] 서평 : “저의 사건을 수임하신 김향훈 변호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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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1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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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훈 변호사에 사건을 의뢰했던 리얼 의뢰인의 서평입니다.

 

[변호사 사용법] 서평 :
“저의사건을 수임하신 김향훈 변호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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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은 평생 인연이 될것 같지 않았던 변호사 수임….

 

김향훈 변호사님은 내가 주택조합에 조합원이 되면서 어쩔수 없이 겪었던 법적다툼에서 내 사건을 수임한 변호사 입니다.

꼭 후기를 올리고 싶었습니다.

 

사실 제 사건을 맡으면서 실제 만난것은 2~3번 뿐이었지만, 아주 가까운 변호사로 느껴지는 것은 그분의 독특한 소통 방식때문입니다.

 

책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김변호사님은 사건을 수임하자마자 카톡을 열어주셨고, 실무를 도와주는 변호사까지 참석시켜주었습니다. 변호사님 스스로를 친절하지 않은 변호사라고 지칭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소통의 장이 되었고, 결과적으로 사건을 맡긴 저게는 친절하고 쉬운 소통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솔직히 고민의 나날을 보내면서 밤 11시가 되어서 내일 답변부탁드린다며 질문을 남겨놓아도 답변을 주셔서 대화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처음 소개받을때의 김변호사님은 까칠하지만 실력있고 비싸다.. 였습니다.

저는 까칠하다거나 비싸다보다는 실력있다는것에 의미를 두었고, 그후 처음 변호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첫만남부터 당당하게 상담료를 요구하셨고, 상담료의 많고 적음보다는 상담이 무료가 아니라는 본인의 철학을 보여주는 모습이 오히려 신뢰가 갔습니다. 제가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저녁시간과 토요일까지 직접 시간을 내주셨습니다. 토요일에는 추리닝을 입고와서 2시간이 넘는 상담을 해주셔서 너무 미안하고, 고맙기까지 했습니다. 물론 말씀은 거침없고 직설적이고 문제와 사건에 집중하셨기때문에, 의뢰인에따라서 친절하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겠으나, 저에게는 그런 성의자체가 본질적인 변호사의 미덕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변호사님은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적정금액을 제시하고, 헐값에 대충해주지도 않았을뿐 아니라, 의뢰인의 상황, 사건의 특성을 고려해서 네고까지 해주시는 영업맨의 기질을 보여주시면서… “저도 자영업자입니다”라고 얘기하시더군요. 오히려 저는 거래가 합리적으로 이루어졌다는 느낌에 안도가 되었습니다.

변호사와의 거래라는것도 그전에 생각해보지 않은 경험이었고, 그런 노골적인 의사표시를 하는 특이한 변호사라는 느낌때문에 김변호사님이 쓰신 책이 궁금했습니다.

 

시원시원한 그분의 어투가 그대로 책에 옮겨진듯하고… 숨김없이 노골적인 인생관이 그대로 녹아있어서 시원하게 읽히는 책입니다. 김변호사님의 바램대로, 이 책이 많은 분에게 읽혀서 법조계가 좀더 합리적이 되기를 바래봅니다.